이 책은 『미지 동물 대백과』는 일본의 학연교육출판에서 출간된 <비주얼 미스터리 백과>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말 그대로 ‘미지 동물’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책은 미지 동물이란 용어 대신‘존재가 불확실한 신비한 동물’이란 의미를 사용하여, UMA(Unidentified Mysterious Animal)이란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UMA란 ‘미확인된 동물’을 의미한다. 아직 우리가 어떤 동물인지 알지 못하는 동물들이 여전히 지구 곳곳에 있다는 것. 사실, 우리가 여전히 알지 못하는 동물들,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그런 동물들을 의미하면서도 조금 의미가 다른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들이란 의미뿐 아니라, 이런 동물이 과연 실존하는 지 그렇지 않은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동물들이란 의미도 담고 있다. 어쩌면 후자의 의미가 더 클지도 모르겠다.아무튼 이런 동물들 98종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어떤 동물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출몰하였고,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지만, 비슷한 느낌을 갖게 함으로 같은 종류의 동물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처럼, 지구 곳곳에서 목격되어진 수수께끼 속의 동물들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물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목격자의 진술에도 불구하여 여전히 그 존재가 불확실한 동물들이다. 그렇기에 어쩌면 더욱 관심을 끄는 동물들일 수도 있겠고. 어떤 이들이게는 이런 동물들은 그저 호사가들이나 관심을 가질법한 내용이라 폄하할 수도 있겠다.책은 UMA를 소개하며, 각 동물들을 일반적으로 부르는 호칭은 무엇인지. 주로 나타나는 나라, 처음 목격된 연도, 추정되는 키나 몸무게 등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논란을 떠나 이 동물이 실존할 가능성은 어떻게 되는지 별 다섯 개로 그 정도를 알려주고 있다(물론, 이 실존도는 책이 정하는 것이다.).먼저, 책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지 동물 빅3를 소개한다. 그것은 네시, 빅풋, 그리고 예티다. 네시는 영국의 네스 호에서 목격된다는 호수의 괴물로 수장룡 타입이다. 빅풋은 북미에서 여러 차례 목격되었다는 직립보행 영장류로 사람보다 훨씬 큰 몸집이다. 예티 역시 마찬가지인데, 예티는 그 목격 장소가 주로 아시아 쪽으로 설인의 전설을 떠올리게 되는 미지 동물이다.이 외에도 여러 UMA가 등장하는 데, 많은 경우 장소와 그 이름이 다를 뿐 네시, 빅풋, 예티와 비슷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재미있다. 정말 이런 괴물 내지 종족들이 살고 있는 걸까? 이런 세 부류 외에도 다양한 UMA가 언급되고 있다. 또 다른 유명한 UMA로는 추파카브라가 있다. 요즘도 간혹 회자되고 있는 괴물. 정말 책에서 말하는 이런 미지 동물들이 실존하는 걸까재미난 것은 이처럼 그 존재가 실존하는지 정확하게 증명되지 않은 몇몇 UMA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보호를 하고 있는 곳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UMA에 바르게 접근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괴물의 출현이라 하여 지나친 호기심을 갖는 것도. 또는 반대로 이런 허무맹랑한 주장에 혹할 수 있느냐며 일축하는 모습도. 어쩌면 이 둘 다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모른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린 신이 아니다. 그렇기에 다 안다 교만할 수 없다. 겸허하게 우린 인정할 수도 있어야 한다. 신의 또 다른 창조물, 우리가 모르는 피조물이 있을 수 있다는 고백을 말이다.아울러, 그런 피조물들이 오랜 세월 인류에게 드러나지 않으며 자신들만의 영역에서 꽁꽁 숨어 종족을 번식해 왔다면, 그 치열한 투쟁도 인정해주자. 그리고 그들의 터전을 빼앗기보다는 혹여 있을지 모르는 그들을 미연에 보호하는 모습이야말로 얼마나 멋진 모습인가.『미지 동물 대백과』, 물론 어떤 동물들은 다소 섬뜩하고, 머리칼이 쭈뼛하게 되는 그런 모습들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우리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는 기회가 될뿐더러, 우리가 알지 못할 새로운 생명체들이 우리 곁에서 살고 있음이 신기하고, 그런 그들이 끝끝내 탐욕스러운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고, 생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울러 너무 깊이 몰입하는 것은 경계하는 것도 잊지 말자. 아무튼 흥미로운 책임에 분명하다.
일반 상식으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다!
역사와 문화, 과학과 기술을 아우르는
전 세계 미스터리의 집결체,
비주얼 미스터리 백과 시리즈!
사라져 버린 아틀란티스와 무 대륙, 외계인의 문명 창조, 자연 발화 인간과 피눈물을 흘리는 성모상, 광활한 우주 저편에서 찾아온 불청객이자 손님 UFO, 세상에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미지 동물, 괴담과 전설 속에 등장하는 전 세계의 무시무시한 요괴 등, 과학과 일반 상식으로는 진실을 규명할 수 없는 전 세계의 기상천외한 미스터리가 한 곳에 모였습니다.
전 페이지에 걸쳐 수록된 세상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진귀하고 생생한 현장 사진과 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배치한 그림을 통해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공감각적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매권 권두에 흥미로운 질문들을 배치함으로써 권을 통틀어 사고(思考)할 방향을 제시하고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힘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전설과 소문, 그리고 구전을 통해서만 전해졌던 수수께끼의 비밀을 ‘비주얼 미스터리 백과’ 시리즈를 통해 밝혀 보세요.
칼라 특집1
시작하며10
미지 동물 UMA의 주요 서식지 분포 지도12
이 책의 사용법16
제1장 3대 UMA 목격 사건 파일17
호수에서 네시가 나타났다!18
빅풋과 대결한 남자26
눈 위에 드리우진 검은 그림자는 예티일까?34
칼럼 UMA 연구란 무엇인가?42
제2장 육지에 숨어 사는 수인(獸人) UMA들45
미네소타 아이스 맨 / 스컹크 에이프 / 예렌 / 요위 / 허니 스웜프 몬스터 / 피그 맨 / 노비 / 그래스 맨 / 포유크 몬스터 / 화이트 빅풋 / 히바곤 / 러시아 예티 / 오랑 펜덱 / 모노스 외
칼럼 네안데르탈인이 살아 있다?88
제3장 물에 사는 UMA들91
셀마 / 스토르시에 / 챔프 / 나웨리트 / 오고포고 / 모케레 음벤베 / 잇시 / 인카냠바 / 캐디 / 모르가우어 / 시 서펜트 / 닌겐 / 글로브스터 / 뉴 네시 등
칼럼 멸종 동물이 살아 있다?164
제4장 괴상하게 생긴 괴수 UMA들167
추파카브라 / 에일리언 빅 캣 / 도버 데몬 / 저지 데빌 / 리자드 맨 / 쓰치노코 / 도그 맨 / 몽골리안 데스 웜 / 갓파 / 유니콘 / 토욜 외
칼럼 다른 차원에서 온 UMA206
마치며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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