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일 수 없다. 다분히 자의적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마련이다.이 책에 대한 평가가 바로 그렇지 않을까?
현대 중국의 탄생 배경을 생생하게 그린, 세계 르포 문학의 고전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책이다. 저자 에드거 스노는 1936년 서른한 살의 나이로 중국 산시 성 북쪽에 있는 소비에트 지구를 방문해 유럽이나 미국의 신문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마오쩌둥을 비롯한 중국 혁명의 주요 인물들과 인터뷰했다. 그리고 홍구의 주요 현장들을 방문해 그 현실을 눈에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에 연재된 이 르포르타주와 그것을 보충하여 펴낸 중국의 붉은 별 을 통해 세계는 중국 대륙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그리고 그것을 이끌고 있는 혁명 세력이 누구인지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중국의 붉은 별 은 존 리드의 세계를 뒤흔든 열흘 , 조지 오웰의 카탈루니아 찬가 와 더불어 세계 3대 르포 문학의 하나로 손꼽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이 책은 중국 혁명에 대한 아주 잘 잘 알려진 역사적 고전일 뿐만 아니라 저널리즘의 한계를 뛰어넘어 빛나는 역사적 작품이 되었다.
머리말-존 K.페어뱅크
1972년판 서문
1968년판 서문
1부_붉은 중국을 찾아서
2부_적도(赤都)로 가는 길
3부_바오안에서
4부_어느 공산주의자의 내력
5부_대장정(大長征)
6부_서북방의 붉은 별
7부_전선으로 가는 길에
8부_홍군과 함께(上)
9부_홍군과 함께(下)
10부_전쟁과 평화
11부_바이오안으로 돌아와서
12부_다시 백구(白區)로
후기
후주(後註):1972년판 주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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