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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러클

fsvftrd 2024. 2. 20. 23:01


월스트리트 저널의 아시아특파원이 제3자의 눈으로 본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적 성장의 원동력이 무언지 심층취재와 다양한 분석으로 파헤친 책. 과거 조선일보에서 소개한 책중 꼼꼼히 적어두었다 좋은 내용일것 같아 이번에 기회가 되어 구입했다. 검사말만 들으면 이 사람은 죽일놈이고 변호사말만 들으면 이 사람은 선량한 사람이지만 방청객이나 당사자인 피고 그리고 판사인 본인등 5명의 의견을 모두 듣는다면 상당히 객관적인 평이 가능할 것이다. 나는 약간은 민족주의적인 기질이 있어 국산만을 애용하고 다국적기업등 외국자본세력에 대해서 좀 거부하는 입장이었지만 일자리창출이나 사회적 헤택 그리고 다방면에 걸친 사업적 경험등에 있어선 다국적기업을 능동적으로 많이 받아들이는 것도 우리경제에 상당히 기여한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다. 그래서 싱가포르가 부자가 되었고 또한 외국에도 우리의 공장을 짖는게 결코 나쁜점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도 여튼 내 생각의 상당히 편협한 부분을 뜯어고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부를 찾아 떠난 아시아국가들 일본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인도 중국을 다루었으며 각국의 지도자와 우리나라의 예를들자면 정주영이나 김우중도 나오듯 경제계 인사들의 활동과 그들의 발자취와 정신적 역량에 관하여 그리고 1997년 몰아닥친 태국의 달러화에 대한 바트화의 변동환율제에서 시작된 경제환난사태까지 모든 것을 꼼꼼히 취재하고 꼼꼼히 정리했다는걸 느꼈다. 특히 내가 한국인이라 한국의 지도자는 자세히 아는데 어떻게 내국인보다 더 자세히 조사하고 제3자적 관점에서 이토록 치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는데 대해서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다른 나라의 지도자와 경제인 싱가포르의 오늘이 있기까지 대만의 리카싱에 관한 일대기 등소평의 선택들 특히 말레이시아에 삼성도 참여했던 두개의 초고층빌딩과 IMF에 도움을 거절한 채 독자적인 노선으로 격랑을 헤치는데 성공한 마하티르의 속사정까지 아 이래서 그때 그런 뉴스가 나왔구나란걸 세세히 알 수가 있었고 이제까지는 김대중이 김우중을 이용할대로 이용해먹고 내팽개친줄 알았는데 김우중의 너무나 무모한 사업확장이 결국에 97년대란을 만들어낸 주범중의 하나가 되어고 대우를 건지면 우리나라의 경제회복은 어려워 김우중의 제안을 대통령이 거절한것 이외에는 없었다는걸 알았다. 책은 하여튼 많이 읽고 보아야한다. 나중에 어떤 반대되는 내용을 접할지라도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것만은 분명히 느껴진다. 한가지 다른 대통령들에 대해서 한국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인물들이라하지만 근대화에 없어서는 안될 박정희에 대해선 진보수의 의견을 다양하게 접해도 결론을 내릴수 없던차에 그래도 믿을만한 답변을 우연히 이 책에서 만난것 같아 경제이야기에서 좀 비껴나는 방향으로 그의 인물평을 가늠해보았다. 인류학에서 낯설게 하기 라는 기법이 있다. 문화 현상을 조사할 때 자기 자신을 제3자의 위치에 놓고 바라보는 것이다. 그 집단에 속한 이가 조사에 참여하는것을 편한 일일지라도 개인의 선입견이나 감정, 경험 때문에 연구결과가 왜곡될 우려가 있다 한국에 대해 상대적으로 낯선 이인 마이클 슈먼이 지켜본 아시아 경제 보고서가 우리의 질문 특히 박정희에 대한 평가에 대해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끝부분에도 나오지만 그가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상은 아시아 독자가 아니라 미국 독자다. 아시아가 이렇게 변하고 있으니 성장하고 있으니 미국인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결론이다. 2010년대에 접어든 지금, 한국은 여러 모로 재평가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 과연 우리의 성장 모델이옳은 것이었는지, 개발독재 방식은 유효했는지, 이제는 성장보다는 분배에 초점을 맞출때인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특히 지난번 박정희 대통령 서거 30주기를 맞아 이런 부분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박정희가 없었다면 한국은 전쟁 이후 아무런 발전이 없는 후진국으로 전락해 있을 거란 의견과 박정희의 개발독재가 아니었어도 자생적인 고도성장이 가능했을 거란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박정희는 초등학교교사시절 그의 인생을 바꿔 놓는 경험을 하게 된다. 초등학교를 방문한 일본인 장학관이 교직원들을 모욕적으로 대했던 것이다. 그 순간 그는 일본의 지배를 받는 한 진정한 발전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나라의 유일한 희망은 일본을 몰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는 아이러니컬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일본군에 지원하는 것이었다. 바로 이것이 대표적인 박정희식 실용주의인 셈이다. 그는 일본과 싸우려며 군사를 조직하고 훈련하느 법을 먼저 익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가장 적합한 곳이 바로 일본군이었다. 박정희에게는 항상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했다. 결과가 좋으면 수단은 어떻든 상관없다는게 박정희식 판단이고 이걸 해석해보면 진보의 말도 맞고 보수의 말도 맞는다. 파업을 하는 노동자들의 말도 모두 맞지만 그렇게 너죽고 나죽자로 나오면 우리경제의 동맥인 공장은 모두 외국으로 이전되고 외국에서 들어오는 공장도 모두 떠나가 결국엔 아무 일자리도 안남고 그냥 공무원자리만 남아있을뿐이다.
‘기적’이라 불리는 아시아 국가들의 놀라운 경제성장, 그리고 그 기적을 만들어낸 영웅들의 극적인 스토리를 전한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타임」의 아시아 특파원으로 오랜 기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 머물러온 저자 마이클 슈만은 오늘날의 세계를 만든 아시아의 경제성장을 가까이에서 목격하며 ‘기적’의 실체를 파헤치고 있다.

1965년 이래 1인당 국민소득을 무려 150배나 끌어올린 한국을 비롯하여 대만,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 등 아시아국들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현대 경제학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유교와 같은 아시아의 독특한 문화, 경제정책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개입, 자본주의의 기본 속성이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 등 수 많은‘기적’들의 이유에 대해 그 어떤 경재학자도 그럴듯한 이론을 제시하지 못했다. 여전히 진짜 요인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이론은 수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모두가 부분적인 설명에 그칠 뿐, 명쾌하게 설명할 해답은 아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그의 취재 결과, 기존의 경제학자들이 제시한 몇몇 이론만으로는 결코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놓치고 있었던 바로 그것, 즉 ‘사람’이라는 해답이 기적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음을 그는 깨닫게 된다.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고 엄청난 창조력과 영감을 발휘하여 전 세계의 무려 절반을 차지하는 인구의 부를 끌어올린 아시아의 정치가와 기업가들. ‘기적’을 일군 그들의 이야기가 그 어떤 소설보다 박진감 있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등장인물
머리말: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을까

1장: 세상을 바꾼 라디오
페리 제독, 세계의 질서를 바꾸다
일본 경제를 이끈 괴물
일본 주식회사와 미러클
소니를 탄생시킨 전자축음기
소니, 뉴욕에 첫 발을 딛다
일본에서 아시아로 번진 미러클

2장: 왜 한국인들은 독재자를 복제하려 할까
대통령이 된 초등학교 교사
박정희가 창조한 ‘아시아 모델’
’철의 피가흐르는 사나이’
박정희의 파트너, 정주영
예상치 못한 종말
한국, 아시아의 호랑이가 되다

3장: 고문장관의 아시아적 가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결별하다
리콴유ㆍ고겡시ㆍ윈세미우스, 싱가포르 경제를 일으키다
일본ㆍ한국과는 다른 길을 걷다
싱가포르맨 인 뉴욕
싱가포르는 제3세계의 오아시스

4장: 슈퍼맨의 초창기
’슈퍼맨’ 리카싱, 홍콩을 들어올리다
G.I.조, 양배추인형, 모두 메이드 인 홍콩
리카싱, ‘은행’의 고객이 되다

5장: 오리알과 용꿈에 관한 이야기
전쟁에 진 국민당, 경제로 승부 걸다
오리알에서 얻은 컴퓨터 산업 교훈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로 떠오르다
국민당의 영토 회복

6장: 부자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것
덩샤오핑, 시장 기능을 회복시키다
중국, 세계경제를 뒤바꿀 채비를 마치다
농가 책임제, 중국 경제개혁에 불을 지피다
국경 없는 생산을 이끈 특별경제구역
수갑에서 풀려난 ‘주식회사 중국’
따로 가는 중국의 경제개혁과 정치개혁

7장: 개발의 아버지와 그의 마피아들
수하르토, 신질서를 세우다
버클리 경제학을 접목시킨 마피아
하비비 vs. 마피아
크로니 vs. 마피아
인도네시아, 크로니에게 발목 잡히다

8장: 미스터 천둥의 아메리칸 드림
혼다, 통산성에 맞서다
미국 시장 휩쓴 신개념 오토바이
오하이오에서 온 러브콜
카이젠, 린, 저스트 인 타임
자동차 왕국 미국, 일본에게서 배우자
커지는 미국내 반일주의
소니 모리타, 논쟁의 중심에 서다
잃어버린 10년의 시작
아시아 모델은 실패다?

9장: 푸른 터번을 한 사나이
만모한 싱, 라이선스 라즈에 맞서다
싱과 덩샤오핑
나라시마 라오, 개혁의 선두에 서다
인도 경제계에 남아 있는 싱 총리의 유산

10장: 닥터 M의 극약처방
마하티르, 말레이 민족주의 운동 선봉에 서다
새로운 말레이 인을 만들어라
신경제정책 철폐, 미러클의 시작
막 내리는 ‘아시아 모델’

11장: 모든 길이 빚으로 깔리다
도미노처럼 무너진 아시아 외환시장
마하티르, 조지 소로스를 비난하다
IMF에 정면으로 맞선 마하티르
외환위기에 막 내린 인도네시아 신질서
세계를 긴장시킨 한국의 금융위기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외환위기, 미러클의 다음 장을 쓰다

12장: 용문을 통해 뛰어오른 물고기
류촨즈와 메리 마
중국의 WTO 가입과 레노버
입지전적 CEO, 양위안칭
아시아 기업들, 용문을 통과하다
레노버, 공룡을 삼키다
중국 경제성장의 상징, 레노버

13장: 쇼트닝에서 소프트웨어로의 예상치 못한 여행
산업혁명과 IT혁명
사회주의-자본주의 벤처 세운 무르티
와이프로, 기름 짜던 회사에서 IT기업으로
GE가 손을 들어 주다
로이의 아멕스, BPO 효시 되다
글로벌 IT 강국, 인도

에필로그: 냉장고 공장의 교훈
인터뷰

 

도둑맞은 다이아몬드

논장 소녀탐정캠 도둑맞은 다이아몬드 찰칵찰칵 캠이카메라같은기억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즐거운 탐정이야기 린이 조금씩 자라면서 요런 탐정책을너무좋아하더라구요 자기가 탐정이고 주인공처럼 범인을 잡고 범인을 추적하는내용들을 너무몰입해서봐주더라구요 역시나 요 도둑맞은 다이아몬드 재미있다고 앉은자리에서 다읽어버리네요 너무재미난다고..탐정 캠처럼 자기도 주인공처럼 범인도 잡고 기억력으로 사건을 해결하고싶다구요..^^ 도둑이야..!!내용은 어떤내용일까요..?요런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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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조선시대의 이름난 천재 학자 정약용 선생님이야기가 나오네요...이 책의 차례부분이에요... 책 읽는 호랑이와 정약용 선생님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아하~~하게 되더라구요... 숲 속 마을에서 둥근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호랑이가 동물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 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동물 친구들은 둥근달이 뜨면 꼭~~~ 읽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너무 좋아했어요... 다람쥐가 호랑이에게 물었어요...어떻게 책을 읽게 되었는지...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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