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나오는 아이를 위한 독서교육에 관련된 책들만 봐도 우리나라 부모들이 얼마나 자녀의 독서습관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어릴수록 독서습관을 키우기 위해선 부모가 책을 가까이 하며, 자신이 많이 읽고 , 자녀에게도 많이 읽어주라고 조언한다.많은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목이 쉬어라 읽어주고, 읽어주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공공장소에서도 많은 부모가 아기들에게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이 자리잡히게 하는 것은 참 보기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정작 부모들의 가방에는 자신을 위한 책 한 권쯤 들어 있을까?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에 자신의 마음의 양식을 쌓을 책 한 구절이라도 읽는 사람은 흔하게 보지 못한 듯하다.오늘 소개할 책은 《보통엄마의 독서공부》이다.
살면서 단 한 권의 책조차 읽지 않았던 저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책을 읽기 시작한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읽기 시작했던 육아서를 시작으로 책에 재미가 들기 시작했다. 육아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육아 선배들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가 본인도 모르게 책의 바다에 빠져 버렸다.
평생 책을 읽지 않았던 저자는 쉬운 책조차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하루 5분, 10분 동안 매일 꾸준히 책을 읽기 시작했다. 재미로 읽기 시작한 책을 한 권 두 권 읽다보니 사색이 깊어지고 깨달음이 생겼다. 한 문장을 읽고도 사색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깊고 깊어진 생각들을 책속에 담았다.
독서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엄마들은 많은 돈을 투자해 아이에게 책을 읽힌다. 비싼 전집들을 사대기 바쁘다. 하지만 엄마들은 책을 읽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한다. 많은 육아서에서 말하듯이 ‘부모가 책을 읽으면 아이가 책을 읽는다.’고 한다. 아이의 독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엄마독서가 더 시급한 상황이다.
주위를 둘러봐도 책을 읽는 엄마는 드물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해서도 엄마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 독서를 꾸준히 하다보면 책은 ‘너는 누구냐’고 ‘꿈이 뭐냐’고 질문을 퍼 붓는다. 이런 질문에 답하기 시작할 무렵, 잠재력이 조금씩 깨어날 때 평범했던 엄마는 꿈을 꿀 수 있다.
엄마가 꿈을 꾸고, 이루어 내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아이들은 어떨까? 아이들 역시 꿈을 꾸며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고 있지 않을까.
내 아이가 행복하고 꿈을 꾸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엄마는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고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줘야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 역시 꿈꾸는 사람이 될 것이 분명하다.
내가 커서 무엇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명쾌한 해답을 줄 것이다.
들어가는 글
1장 나는 왜 책을 읽지 않았을까?
나는 책을 읽은 적이 없다
책읽는 사람을 비난하다
내게 맞는 책을 읽자
누구냐 넌,
닥치고 책읽기
2장 기적을 만나다
나만의 목표를 세워라
하루 5분 독서가 기적을 만든다
오늘도 나는 도서관에 간다
책이 나를 키우다
책 읽어주는 엄마
책으로 마음훈련을 하라
스스로 성장하는 법 배우기
책을 통해 생각이 바뀐다
반드시 책을 읽어야 할 사람은 ‘엄마’
3장 성장하는 엄마
지금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행복해지기도 훈련이 필요하다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잘 노는 엄마가 되라
아이에게 쓸데없는 짓이란 없다
고통의 시간은 추억이고 그리움이다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 몫
내 아이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다시 태어나도 엄마
4장 나를 사랑하는 생각들
내면성장에 투자하라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보이기 위한 독서는 금물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라
오늘 읽은 책이 바로 나다
오늘 할 일을 할 뿐,
내 시간을 좀 먹는 TV는 안녕
5장 성장하는 엄마의 책읽기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방법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시작하라
저자 강연회에 열심히 쫓아다녀라
책을 읽고 블로그를 활용하라
독서노트를 쓰라
책을 소장하라
독서의 끝, ‘쓰기’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라
결국, 나누고 베푸는 삶이다
마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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