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권은 조선 영조 대를 대표하는 문신 이덕수의 글을 소개한다. 정치적인 글보다는 문예성 짙은 글이 대종을 이루며 성리학뿐 아니라 불교와 도교에도 조예가 깊어 18세기 초 독특한 문예미를 창출해 냈다. 책을 꼼꼼히 읽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만 비로소 막힘 없는 글쓰기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하는 「올바른 독서법」,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을 중시하고, 형식에 지나치게 얽매여 천편일률의 글을 쓰게 되는 문제를 경계한 「작문의 요결」 등에서 이덕수 글쓰기의 요체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 「분별지를 버려라」, 「소유할 수 없는 집」, 「나를 이끌어 준 아내」, 「마음을 기르는 법」, 「나의 초상화」 등을 통해 일찍이 문명을 날린 이덕수 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41권은 조선 영조 대를 대표하는 문신 이덕수의 글을 소개한다. 정치적인 글보다는 문예성 짙은 글이 대종을 이루며 성리학뿐 아니라 불교와 도교에도 조예가 깊어 18세기 초 독특한 문예미를 창출해 냈다. 책을 꼼꼼히 읽어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만 비로소 막힘 없는 글쓰기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하는 「올바른 독서법」,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을 중시하고, 형식에 지나치게 얽매여 천편일률의 글을 쓰게 되는 문제를 경계한 「작문의 요결」 등에서 이덕수 글쓰기의 요체를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 「분별지를 버려라」, 「소유할 수 없는 집」, 「나를 이끌어 준 아내」, 「마음을 기르는 법」, 「나의 초상화」 등을 통해 일찍이 문명을 날린 이덕수 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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