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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12 15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이지만...재미있습니다.그리고 왕 샤오레이의...측천무후 언제 볼수있을까요...기주반란 불안한 기주, 불안한 조비 혹리로 탐관오리를 다스리다 공신들에게 칼을 대다 구주제를 논의하다 위공에 봉해지다 순욱, 눈감다 조조군에게 위세를 떨친 감녕 머나먼 남방정벌 후계 구도를 둘러싼 암투 조조, 두 아들에게 문제를 내다 성문 앞에 선 후계자들 불온한 후계자 300만 중국 독자들이 열광한 화제작!과연 조조는 난세의 영웅인가, 권력에 눈먼 간웅인가?천하의 백성을 불쌍히 여긴 성인 조조! 애초 당신들이 무고한 백성들을 학살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분노하며 반란을 일으켰겠소? 조조는 마음이 아팠다. 관직에 몸을 담은 자로서 비록 사직을 바로잡지는 못할망정 최소한 백성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 ..
제 16회 MBC 창작동화대상 당선작 하늘목장 이 책은 최근에 행운과 함께 내게 찾아온 책이다. 아파트 분리수거함의 폐휴지함에서 대여섯 권의 동화를 구했는데 그 책들이하나같이 내게보석같이 영롱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동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었다. 무언가 현실과는 동떨어진 사연이거나, 도덕 교과서같이 누구나 아는 상식을 강요하는 이야기 정도로 알고 있었다. 어린 시절에도 동화는 그리 즐기지 않았던 듯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동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것이 우습게도 그림을 통해서이다. 작가가 미처 표현하지 못했거나 세세한 사연이 표현된 삽화를 볼 때는 그 한 장만으로도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많은 삽화가 실린 동화집은 아름다운 작품집을 보는 듯한 감동을 주었다. 이 작품에도 아름다운 삽화가 담겨 있다. 하지만..
고교 입시 말로만 듣던 미나토 가나에 작가의 책을 읽었다. 이제 막 입문해서 어떤 책이 대표작인지 모르겠지만, 도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정도니깐. 교감과 부장교사,평교사,상근강사, 입시생, 학부모 등..헥헥, 정말 셀 수 없이 다양한 사람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신기할 정도로 가독성이 좋다. 오히려 똑같은 상황에서 개개인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있으니 이 중에과연 범인은 누구일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보통 이런 경우는 누가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헷갈리는 게 정상 아닌가. 그 정도로 작가님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솜씨가 어마어마하다. 마치 내가 이치고의 입시생이 된 것처럼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읽어내려갔다. "입시를 짓밟아버리자!" 현립 다치바나다이이치..